돌아온 허주/갖가지 소문에 “무슨 억측…”(오늘의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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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05-25 00:00
입력 1996-05-25 00:00
그러나 허주(김 전 대표의 아호)는 떠나 있는 동안에도 계속 정치권의 관심권에서 벗어나지는 못했다.무관인 그의 「일본구상」은 무얼까.대권후보군의 한사람으로서 향후 행보는.도쿄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독한 소리(?)를 했다는데.국회의장설 등등.
허주는 몇가지 관심사항에 대해 특유의 유머를 섞어 명쾌히 답변했다.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YS버릇」운운 했다는데 대해서는 『내용과 다르다.어떤 놈이 모함하려고 그랬는지 몰라도….무슨 말을 하려면 당당하게 하지 그런자리에서 그런 식으로 하겠나』고 반문했다.또 국회의장 내정설에 대해서도 『그것 때문에 내가 늦게 들어온다고.말을 만들어도 유분수지.그렇게 하면 주고 싶어도 주겠나』라고 웃어 넘겼다.박찬종 전 의원과 만난데 대해서는 『같은 호텔에 묵었는데 만날 수 있는 것 아닌가』라며 의미를 부여하지 말라고 했다.그는 궁금해 하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별것 아닌 것으로,또 억측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그러면서 그는 『어떻게 하는 것이 국민을 위한 정치인지 생각할 기회는 가졌다』면서 『앞으로 이를 정리해 정치발전과 당의 발전을 위해 기여해야겠다』고 말해 빈배로 돌아오지는 않았음을 분명히 했다.〈김경홍 기자〉
1996-05-2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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