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새 당직자 얼굴
수정 1996-05-02 00:00
입력 1996-05-02 00:00
70년대 학생운동권 출신으로 3선고지까지 오른 국민회의 핵심브레인.
서울대 재학중인 지난 74년 민청학련사건으로 1년간 옥고를 치른 후 재야에 몸담다가 13대때 평민당공천으로 첫 등원.합리적 사고와 예리한 분석력이 장점이지만 다소 독선적이라는 평가도.
▲충남 청양(44) ▲서울대 사회학과 ▲서울시 정무부시장
◎정동영 대변인/앵커출신 초선… 악바리 별명
15대 총선을 앞두고 국민회의에 전격 입당,전주 덕진에서 전국 최다득표를 기록한 MBC뉴스앵커 출신의 초선의원.
방송기자의 생명인 「생방송」진행에서 실력을 많이 발휘했다.논리적이고 상황판단이 빠르지만 성취욕이 유난히 강하다.별명은 「악바리」.
▲전북 순창(43) ▲서울대 국사학과 ▲MBC 기자,LA특파원
◎정동채 비서실장/DJ 미망명때부터 보좌
김대중 총재의 미국 망명시절부터 보좌역을 맡아 김총재의 신임이 두터운 초선의원.
지난 80년 합동통신기자 시절 언론검열 철폐운동을 벌이다 해직된후 도미,동교동 캠프에 합류.「김심」을누구보다 잘 파악하는 원내라는 점이 고려돼 비서실장에 유임.
▲전남 화순(45) ▲경희대 국문과 ▲합동통신기자·한겨레신문 논설위원
◎김영환 정세분석실장/치과의사·시인 등 변신 거듭
학생운동권에서 노동자 치과의사 시인으로 변신을 거듭한 이제 불혹의 나이를 갓넘긴 국민회의 부대변인 출신의 신진기예.
지난 총선에서 종반까지도 「어렵다」는 분석이었지만 막판 하루 이틀 사이에 판세를 뒤엎는 젊은 패기를 과시하기도.깔끔한 외모에 부드러운 인상.
▲충북 괴산(41) ▲연세대 치대졸 ▲국민회의 부대변인
◎박지원 기조실장/촌철살인의 대변인 경력
정치감각이 조화된 촌철살인의 논평으로 명대변인 기록을 남긴 14대 전국구 초선의원.그러나 총선에서 재야출신의 신한국당 김문수씨와 붙어 낙선의 분루를 삼켰다.
뉴욕한인회장과 미주한인총연합회장을 지내면서 미국에 망명중이던 김대중 총재와 만나 신가신그룹으로 변신,두터운 신임을 차지했다.
▲전남 진도(54) ▲단국대 ▲민주당·국민회의 대변인
1996-05-02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