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통신시장 개방압력 강화/협상시한 3일 남겨
수정 1996-04-28 00:00
입력 1996-04-28 00:00
【제네바 AFP 연합】 세계 통신시장 개방에 관한 협상시한이 오는 30일 자정(한국시간 5월1일 상오 7시)으로 다가옴에 따라 미국은 26일 주요 교역상대국에 추가양보를 요구하며 압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94년 현재 5천1백30억달러 규모였던 통신시장의 개방을 위해 이날 밤까지 53개 협상 참가국중 대부분은 시장개방 계획안을 제출했으나 미국은 특히 일본과 캐나다,그리고 일부 개발도상국을 겨냥해 추가조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의 협상 대표들은 시한에 맞추기 위해 24시간 협상에 매달리고 있으며 유럽연합(EU) 통상장관들은 오는 29일 회담 성패에 결정적 역할을 할 회담을 갖는다.
제프리 랭 미무역대표부 부대표는 『미국은 최선의 제의』를 했다고 강조하고 교역상대국이 미국의 제의에 걸맞는 양보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미국은 당초의 「야심적」인 제의를 지킬 수 없을 것이며 위성통신 분야는 협정에서 제외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위협했다.
한국대표는 주요 국가들이 『지도력을 발휘해 성공적인 결론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1996-04-2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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