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수첩에 「공산당 선언」/서강대 학생회 간부 곧 소환/서울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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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04-22 00:00
입력 1996-04-22 00:00
서울지검 공안2부(김재기 부장검사)는 21일 서강대 등 일부 사립대 총학생회가 새학기 학생수첩에 「공산당선언」 등 불온문구를 게재한 사실을 확인,서강대 총학생회장 권유신군(23·화학 4년) 등 총학생회 간부들을 이번 주중 소환해 조사키로 했다.

서강대 학생수첩에는 「인류의 역사는 계급투쟁의 역사다.억압자와 피억압자가 역사에서 항상 대립해 왔으며 사회 전체는 피억압자의 혁명에 의해 개조돼야 한다」는 등 공산당선언의 일부 내용이 인용돼 있다.

자민련의 김종필 총재가 김영삼 대통령과의 청와대 회동때 언급함에 따라 수사에 나선 검찰은 서강대외에 서울의 다른 사립대 총학생회도 학생수첩에 비슷한 문구를 게재한 사실을 파악,수사하고 있다.〈박은호 기자〉
1996-04-22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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