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농민들 소 도살 강력 반발/항의 전화·경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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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04-05 00:00
입력 1996-04-05 00:00
【런던·파리 AFP 로이터 연합】 광우병 퇴치를 위한 유럽연합(EU)의 영국소 선별도살 방침과 관련,영국 농민들은 『정부가 소를 도살하기를 원한다면 우리들을 먼저 죽여야할 것』이라고 경고하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다.

전국농민연맹(NFU)의 앤서니 깁슨국장은 4일 BBC 방송과의 회견에서 『우리 소를 죽이려거든 나를 먼저 쏘아 죽여라』는 항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 5백마리를 기르고있는 웨일스 지방의 한 농민은 소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1년동안 자신의 손자가 다니는 학교에 무료로 쇠고기를 제공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1996-04-0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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