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이동구 기자】 지난달 31일 하오 2시쯤 경북 포항시 북구 장성동 장성정수장 배수관설치공사장에서 배수관 내부청소를 하던 포항종합수도(대표·정하옥)소속 근로자 정무건(22·포항시 북구 용흥동 141의 3),정연재(47·북구 용흥동 141의 9),문영길씨(35·남구 대도동 57의 41)등 3명이 유독가스에 질식돼 숨지고 지상조씨(23·남구 해도동 33의 95)가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직경 1m35㎝,길이 1천4백89m의 배수관 내부 용접부위 도장작업을 위해 문씨가 마스크를 착용,관 내부로 들어간 후 인기척이 없자 정씨 등이 구조를 위해 잇따라 관 내부로 들어가 일어났다.
1996-04-0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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