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임금 교섭“순조”/1분기 5백53개사 타결/1백인이상 사업장
수정 1996-04-02 00:00
입력 1996-04-02 00:00
노사간 임금교섭이 순조롭게 타결되고 있다.
1일 노동부에 따르면 올들어 3월 말까지 근로자 1백인 이상 5천8백30개 업체 중 9.5%인 5백53개 업체가 임금협상을 마쳤다.전년 동기의 7.4%보다 2.1%포인트 높은 것이다.
평균 협약임금 인상률도 정부의 권고범위(5.1∼8.1%)인 6%로,전년의 6.9%보다 낮은 수준이다.
민간기업의 경우 30대 그룹의 4백46개 업체 중 4%인 18개 업체가 임금협상을 마쳐 전년의 1.7%보다 진도율이 빠르다.30대 그룹 이외의 민간 업체도 지난 해보다 2·1%포인트 높은 9.8%가 임금협상을 마무리지었다.
공공부문 역시 1백16개 업체 중 18.1%인 21개 업체의 임금협상이 타결돼 전년보다 2배 이상 높은 진도율을 보였다.
임금교섭이 지난 해보다 빠른 속도로 타결되는 것은 3월 말까지 2백23개 업체가 노사협력 선언을 하는 등 협력 분위기가 퍼지는데다,올해에는 예년보다 한달 이상 빠른 지난 2월22일 정부의 임금교섭 준거가 발표됐기 때문이다.〈우득정 기자〉
1996-04-0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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