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에 포함된 DCP·MCPD 「발암물질 목록」에 없다
수정 1996-03-08 00:00
입력 1996-03-08 00:00
보건복지부는 7일 유해 여부로 논란을 빚는 산분해 간장 속의 DCP와 MCPD는 세계보건기구(WHO)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펴낸 발암물질 목록에 없다고 밝혔다.계속 유해하다고 주장하는 경실련의 견해를 일축한 것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IARC가 지난 해 11월 발행한 「사람에게 암을 유발할 위험이 있는 물질에 대한 평가목록」에 등재된 5종·8백15개의 발암물질에는 DCP나 경실련이 불임유발 물질이라고 주장한 MCPD가 포함되지 않았다.
이 목록은 세계 각국의 발암성 물질에 대한 보고서 등을 입수,세계적 권위자들의 평가를 거쳐 수시로 발간하는 공식보고서로 가장 최근의 것이다.
MCPD나 DCP는 일부 학자들의 동물 실험에서만 유해성이 거론됐을 뿐 인체에의 유해성,특히 인체에 발암성이 있다는 경실련측의 주장은 근거가 없다는 것이 복지부의 설명이다.<조명환 기자>
1996-03-0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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