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머신 32년만에 사라진다/5월까지 지방23곳도 영업종료
수정 1996-03-07 00:00
입력 1996-03-07 00:00
「검은 돈」의 자금줄로 불리던 슬롯머신 업소가 32년만에 사라진다.
서울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던 중구 을지로 3가 천지호텔의 천지오락실이 6일 문을 닫았다.전국적으로도 5월 말까지 모두 문을 닫는다.
지난 93년 12월27일 개정된 사행행위 규제 및 처벌에 관한 특례법은 슬롯머신에 대한 신규 및 갱신의 인·허가를 금지했다.
다만 당시 3년간 허가를 받은 업소에 대해서는 계속 영업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아직 영업을 하는 23개 업소가 이에 해당된다.
부산 6곳·대구 2곳·경기 2곳·강원 2곳·충남 7곳·제주 3곳·경북 1곳 등이다.오는 5월29일 3년의 경신기간이 끝나는 부산의 「동화」가 마지막으로 문을 닫는다.
1996-03-0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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