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일랜드에 연중무휴 공장”/정몽헌 회장이 말하는 투자계획
수정 1996-03-01 00:00
입력 1996-03-01 00:00
정몽헌 현대전자회장은 29일 미국에서 1백7억달러에 이르는 향후 5년간의 해외투자계획을 발표했다.다음은 정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추가로 건설될 반도체 공장의 구체적인 입지는.
▲유진에 당초 8인치 웨이퍼공장 2개가 예정됐었다.유럽은 인프라가 갖춰져있고 24시간 3백65일 일할 수 있는 나라로 영국과 아일랜드 등을 생각하고 있다.동남아는 구체적인 입지를 검토하지 않았으나 2000년 이전에 1개를 지을 계획이다.
유진시 공장을 환경운동가들이 반대하고 있다는데 차질은 없는가.
▲별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현지 지방정부 등이 모두 협조적이다.
1백7억달러의 투자가 무리한 것은 아닌가.
▲달성가능성이 낮거나 무리하다고 보지 않는다.
재원조달은.
▲1백억달러를 투자해 연 1백억달러의 매출을 올린다면 상당한 수익이 보장된다.이 수익으로 충당이 가능하다고 본다.반도체산업은 지금까지 어느 분야보다 고성장을 이룩해왔다.
반도체 경기논쟁이 계속되는데.
▲투자금액의 1.15∼1.2배 매출을 올려온 게 지난 3년간 반도체산업이다.비정상적인 것이다.더욱이 전문가들은 최근의 가격하락이 과잉수요에 따른 과잉재고의 처리과정에서 발생한 현상으로 보고 있다.<손성진 기자>
1996-03-0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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