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처 고객명단 불법유출 교사/미 UPS지사장 입건
수정 1996-02-22 00:00
입력 1996-02-22 00:00
손씨는 지난달말 장씨가 『K사의 고객명단을 빼내 넘겨주면 UPS의 합작회사에 취직시켜주겠다』고 유혹하자 서울 강서구 화곡6동 소재 자신의 사무실에서 회사전산망에 입력돼 있는 거래처 1만9백3곳의 명단을 전산용지에 인쇄,지난 17일 회사 밖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장씨는 화물운송용역계약을 맺고 있는 K사측에 3월28일자로 계약해지를 통보했으나 K사측이 이 일정을 한달가량 앞당기려 하자 K사측이 확보하고 있는 고객명단과 고객관리시스템 등을 서둘러 입수하기 위해 손씨에게 범행을 부탁한 것으로 드러났다.<박용현 기자>
1996-02-2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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