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수자원협정 가조인/이­요르단­팔/2년 협상끝에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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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02-15 00:00
입력 1996-02-15 00:00
◎새달 오슬로서 공식 조인

【오슬로 AFP 로이터 연합】 이스라엘과 요르단,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수자원협상 대표단은 13일 오슬로에서 중동지역 수자원 협정에 가조인했다고 노르웨이 외무부가 발표했다.

이 협정은 지난 2년간의 협상 끝에 타결된 중동지역 최초의 수자원 협정으로 이들 3개국 정부의 승인 절차를 거쳐 다음달 오슬로에서 공식 조인될 예정이다.

얀 에겔란드 노르웨이 외무차관은 중동지역 수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위한 이번 협정이 93년 오슬로에서 체결된 팔레스타인 자치권 부여 협정 이후 진행되고 있는 다자간 중동평화 과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오슬로 실무협상을 중재한 노르웨이 환경·자원관리연구센터(CESAR)의 마틴 트롤달렌 교수는 『이번 협상에서 수자원의 배분에 대해서는 논의되지 않았으나 수로관의 개선 등 물의 효율적 관리와 해수의 담수화 등의 새로운 수자원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정에서 중동 3개국은 한 국가가 잉여 수자원을 확보할 수 있는 시기에는 다른 나라로 물을 공급해줄 수 있는 방안에 합의했으며 공동수자원 탐사를 감독하기 위해 3개국 합동 수자원위원회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1996-02-15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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