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수도에 「서울의 거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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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02-07 00:00
입력 1996-02-07 00:00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시 한폭판에 「서울의 거리」(Seoul Street)(가칭)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6일 『울란바토르시가 몽골의 독립기념일인 오는 7월 11일을 맞아 울란바토르시 중심대로의 하나인 나트사그도르지(Natsagdorj)가의 1㎞구간을 「서울의 거리」로 지정하겠다는 의사를 지난달 서울시에 공식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울란바토르시는 서울의 거리를 조성하면서 거리 주변 건물에 한국의 유명기업들의 광고간판을 대대적으로 유치하는등 한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도록 보도와 거리등을 정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울란바토르시에서는 울란바토르 문화회관에 서울문화정보센터를 설치,한국관련 도서류 및 시청각자료,한국기업의 홍보물 등을 전시할 계획을 세우고 서울시에 자료제공등 협조요청도 해왔다. 이성서울시국제교류과장은 『서울의 거리가 조성될 이 도로는 서울의 세종로와 비슷한 큰 길』이라며 『적극 지원다는 방침아래 서울 문화정보센터의 규모등 현황을 파악하기위해 조만간 현지조사팀을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조순서울시장은 지난해 10월6일 몽골을 방문,올란바토르시 시청에서 바산자브 울란바토르 시장과 서울·울란바토르간 자매결연을 정식 조인했었다.<박현갑기자>
1996-02-0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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