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수입쌀」 식량용 공급 추진/올 6만4천t중 일부
수정 1996-02-07 00:00
입력 1996-02-07 00:00
농림수산부는 WTO(세계무역기구)협정에 따라 올해 우리나라가 의무적으로 수입해야 하는 쌀의 최소시장접근(MMA) 물량 44만섬(6만4천t)의 일부를 식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이는 지난 해 재배면적 감소 및 작황부진으로 쌀의 국내생산량이 연간 식량용 소비량에도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농림수산부 관계자는 6일 『당초 쌀 시장개방 협상 당시에는 쌀 수입을 허용하더라도 식량안보 측면에서 쌀의 자급기반을 존속시키기 위해 수입 쌀은 사료용으로 제한할 방침이었다』고 말하고 『그러나 지난 해 예상외로 쌀 생산이 격감해 식량 자급이 어려워짐에 따라 모자라는 부분을 메우기 위해 식량용의 수입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올해 수입물량 중 식량용의 비율과 수입시기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염주영기자>
1996-02-0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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