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철거지구 세입자 보상요구/4명 투신…1명 숨져/6명은 중경상
수정 1996-02-06 00:00
입력 1996-02-06 00:00
머리를 다치고 화상을 입은 신연숙씨(31·여)가 숨졌고,권미향씨(31·여) 등 주민 3명과 이유승씨(24) 등 철거반원 3명 등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한국토지공사는 수지택지2지구의 27만3천여평에 6천7백여가구의 아파트를 짓기로 하고 이곳에 있던 1백40가구의 주민과 협상을 거쳐 대부분 철거를 마쳤다.그러나 세입자 4가구 등 7가구가 지난 8월 중순부터 철거에 반대하며 망루를 만들어 농성해왔다.
1996-02-06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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