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4년 연속 두자리수 고속성장/국가통계국 발표 작년 경제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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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01-07 00:00
입력 1996-01-07 00:00
◎무역액 2천8백억달러… 18% 증가/97년 GNP 1조달러 “부푼 꿈”

중국경제가 92년에 이어 연 4년째 두자리수의 고속성장을 달성,세계적인 무역대국을 향해 빠르게 전진하고 있다.



95년도 중국의 국민총생산액 6천9백52억달러.전년도대비 10.2% 성장을 달성했다는 국가통계국의 (5일)발표는 예상보다도 빠른 고속성장이어서 주목된다.95년 성장률은 전년도 11.8%보다 1.6포인트 하락한 것이지만 인플레이션및 과열경기억제를 위해 시행된 강력한 안정정책속에서 얻은 결과여서 더욱 의미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중국정부는 지난해 중앙은행의 재할인률 인상,고정자산에 대한 대출이자율 인상등 거시조절정책을 통해 고속성장보다 안정성장을 목표로 설정하고 성장률도 한자리수로 내려잡았다는 점에서 탄력을 갖고 성장하는 중국경제의 미래를 확인할 수 있다.이같은 추세대로라면 중국 전체생산액의 4분의 1규모인 홍콩이 반환되는 오는 97년에는 국민총생산이 1조1백억달러를 넘는 초대규모의 경제권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95년도 무역액은 2천8백억달러.94년대비 18%증가로 대외무역이 중국경제의 발전을 주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이로써 중국도 국민총생산의 45%를 대외무역에 의존하는 개방형 수출주도국가로 변화되고 있다.<북경=이석우특파원>
1996-01-0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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