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놀이공원 행사 다채
기자
수정 1995-12-21 00:00
입력 1995-12-21 00:00
각급 학교가 겨울방학에 들어갔다.성탄절 연휴(24∼25일)까지 이어져 가족 레저가 적기를 맞고 있다.
특히 연휴 때면 교통체증이 극심한 고속도로 등에서의 시간 낭비를 덜고 어린이들의 놀이공간이 많은 대도시 주변 놀이공원이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각 놀이공원에서도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들을 겨냥해 다채로운 성탄절 및 송년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
▷과천 서울랜드◁
동화속의 꿈과 환상의 나라인 「산타마을」을 조성했다.
산타마을은 유럽풍 미니어처 마을 및 산타 성,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등으로 정통 북극지방의 은빛 세계를 재현하고 있다.핀란드 산타클로스협회에서 초청된 정통 산타클로스가 한국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시간과 선물을 듬뿍 선사한다.
선물을 가득 실은 캐롤 열차와 무용단·고적대가 흥겨운 율동과 연주로 거리 곳곳을화려하게 수놓고 어린이들의 캐롤송 경연 잔치도 열린다.23일 하오8시,24·31일 자정,25일 하오9시까지 야간 개장된다.
▷용인 자연농원◁
알래스카지방의 눈썰매견 「말라무트」 9마리를 선보이고 사진촬영의 기회도 마련한다.
24일에는 밤하늘을 수놓을 불꽃놀이와 연인들의 놀이마당이 될 디스코경연대회·훌라후프돌리기·림보게임 등이 다체롭게 펼쳐진다.이란의 4인조 아크로바틱 공연단이 이색 묘기를 선보이고 판다 등 갖가지 형상의 얼음조각도 등장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잠실 롯데월드◁
24일 밤10시부터 연말 댄싱페스티벌이 열려 아마추어 댄서들의 뜨거운 춤판이 벌어지고 인기그룹「노이즈」가 히트곡과 캐롤송으로 미니콘서트를 꾸민다.
25일 하오3시에는 국내외 마술쇼가 총출동하는 「마술 대축제」가,28·29일에는 한국 기네스북 진기록 보유자들의 묘기쇼와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소리 크게지르기 등의 경연도 열린다.2백여 공연자들의 성탄 축제행렬과 산타복장의 50인조 여성마칭밴드가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24·31일은 자정까지 개장된다.
▷대구 우방랜드◁
23일 캐롤송 경연대회에 이어 24∼25일(새벽 2시까지) 인기가수 공연과 가요·디스코·베스트커플 콘테스트 등의 행사가 다양하게 이어진다.<김민수 기자>
1995-12-21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