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사회당/「평화헌법」 사실상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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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12-21 00:00
입력 1995-12-21 00:00
◎「사회민주주의」 노선도 새 당강령 마련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 사회당은 내년 1월19일 개최될 예정인 정기당대회에 제출될 새 강령안에서 「사회민주주의」,「호헌」 등 그동안 사회당이 내걸어온 노선을 언급하지 않기로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사회당이 19일 임시 중앙집행위원회에서 결정한 새 강령안은 그동안의 기본이념이었던 사회민주주의를 전혀 언급하지 않은 것은 물론 당시였던 호헌에 대해서도 『헌법의 이념을 창조적으로 발전시킨다』는 언급에 그쳤다.

이와함께 95년 선언은 안보·방위정책에 대해 『외교의 기축을 미·일 관계에 두고 미일안보조약을 견지한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새 강령안은 『미·일 동맹관계를 유지하면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신뢰 구축에 대처한다』고 「동맹관계」라는 표현을 사용,미·일 관계의 중요성을 한층 강조하고 있다.
1995-12-2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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