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군개입 계속”/강택민에 서한 보내 천명
수정 1995-12-19 00:00
입력 1995-12-19 00:00
등소평은 강택민 국가주석겸 당중앙군사위원회 주석(69)에게 최근 보낸 서한에서 『당분간 나는 「군사공작」을 계속 지원하기 바란다』고 천명했다고 중국소식통들이 17일 밝혔다.
등의 군사 업무 계속 참여는 아직도 허약한 후계자인 강택민이 해방군을 완전히 통제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이들 소식통은 밝혔다.
이 서한은 등이 불러준대로 그의 비서가 썼으며 자신이 직접 쓰지 못한 것은 등의 건강이 「불안정한」 상태에 있다는 것도 보여준다고 포스트지는 말했다.
전 당중앙군사위 주석이었던 등은 서한에서 또 『당중앙군사위 비서장직은 (필수적인 것이 아니고) 선택적인 것』이라고 밝혀 이 자리의 부활도 거부했다고 중국소식통들은 말했다.
1995-12-1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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