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제조업 매출액 4위 부상
수정 1995-11-25 00:00
입력 1995-11-25 00:00
유례없는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올해 국내 제조업계 매출액 상위 10대업체에 현대전자가 새로 진입하고 LG전자가 4위로 뛰어 오를 전망이다.이에 따라 전자 3사와 자동차·정유·중공업 각 2사 및 포항제철이 올해 제조업 「빅 10」을 구성하게 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반도체 경기의 초호황에 힘입어 연말까지 매출 16조원,순이익 2조5천억∼3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매출은 물론 순이익 부문에서도 단연 수위를 차지할 것이 확실시된다.지난해에 비해 매출은 39%,순이익은 무려 1백63∼2백16%나 늘어나는 셈이다.
2위는 지난해보다 1조2천4백80억원 늘어난 10조3천억원의 매출이 기대되는 현대자동차,3위는 작년보다 7천억원 증가한 8조원 안팎의 매출이 예상되는 포항제철에 돌아가게 됐다.
LG전자는 지난해 매출액 5조2천억원으로 유공에 6천6백57억원 뒤져 5위에 랭크됐으나 올해는 6조6천억원의 매출로 유공을 1천억원 차이로 제치며 4위로 자리바꿈할 전망이다.
6위는 아벨라 델타,프레지오 등 신차종을 잇달아 내놓아 6조원 정도의 매출을 기대하는 기아자동차가,7위는 5조원 안팎의 매출을 예상하는 호남정유가 각각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4조6백30억원의 매출을 내다보는 대우중공업과 4조원의 매출을 기대하는 현대중공업이 지난해에 이어 간발의 차로 8,9위에 랭크될 전망이다.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4조원 정도의 매출을 기대하는 현대전자는 올해 처음으로 「빅 10」 진입이 확실시되며,지난해 10위였던 LG화학은 올해 매출이 3조3천5백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5천여억원 늘어났음에도 불구,10위권 밖으로 밀려나게 됐다.
1995-11-25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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