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자 협정 체결”/미,한국 요청 거부
수정 1995-11-23 00:00
입력 1995-11-23 00:00
이시영 외무부차관은 이날 제13차 한미 경제협의회에 참석,『우리 국민이 미국 입국사증을 얻는데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양국 기업인간의 활발한 교역을 위해서도 한미 양국이 사증면제협정을 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의했다.
그러나 미국측 대표인 조안 스페로 국무부 경제농업담당차관은 『사증발급 거부율 등을 감안,양국이 아직 사증면제협정을 체결하기에는 이르다』면서 『사증 발급절차 등을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도운 기자>
1995-11-2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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