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무역 상반기 6.2% 감소/남북간 교역은 2배 늘어
수정 1995-11-21 00:00
입력 1995-11-21 00:00
20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95년도 상반기 북한의 대외무역」이라는 보고자료에 따르면 상반기중 북한의 대외교역은 최대 교역상대국인 중국과의 교역에서 수출이 70.1% 급감한 반면 대일교역은 33.8%가 증가해 전체적으로 약 6.2%의 소폭감소를 기록했다.
대중교역이 준것은 과거 원유·식량 등 수출대가로 중국은 북한의 물품을 수입했으나 경화결제폭이 커지면서 굳이북한의 물품을 수입할 필요가 없는데다 북한의 수출품이 한정돼 있기 때문으로 이 보고서는 풀이했다.
이에 반해 대일 교역은 지난 상반기중 2억4천3백만달러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33.8%가 늘어 일본은 북한이 다른 국가와의 무역감소를 보전하는 중요한 창구가 됐으며 멀지않아 중국을 제치고 북한의 최대 교역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한의 대일교역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단순 물품 교역은 감소하는 반면 합작·위탁가공 및 위탁판매와 관련한 거래가 활기를 띠었다.특히 섬유류와 비철금속류를 포함,남포수출전자기구공장(NEF)에서 생산된 전기기기의 대폭적인 수출증가세가 두드러졌다.<박희순 기자>
1995-11-2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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