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량제쓰레기 33% 줄였다/환경부 9월 집계
수정 1995-11-14 00:00
입력 1995-11-14 00:00
쓰레기 규격봉투의 사용률이 전국적으로 평균 99%이상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쓰레기발생량도 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13일 지난 9월 한달동안 전국의 규격봉투사용률이 99.3%로 집계됐으며 규격봉투의 사용에 따라 하루 쓰레기발생량이 종량제가 실시되기 이전의 5만3천5백t에 비해 33%가 감소한 3만5천8백t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규격봉투 사용률은 서울과 부산이 99.6%로 가장 높고 ▲경기 99.5% ▲강원 99.4% ▲경남 99.3% ▲인천·전남 각 99.2% ▲광주·대전·전북 각 99% 등이다.
반면 충북이 98.7%,충남 98.5%,대구 98.3%,경북과 제주 각 98% 등으로 충청권과 경북권은 타지역에 비해 약간 뒤처졌다.
한편 종량제실시 이후 지난 9월말까지 9개월동안 규격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쓰레기를 버리다 적발돼 과태료를 부과받은 건수는 모두 5만5천9백19건으로 금액으로는 42억9천8백만원에 달했다.
쓰레기발생량이 3분의 1가량 감소한 것은 종량제실시 이후 빈병·폐지·캔류·플라스틱류 등 재활용이 가능한품목의 분리수거가 활성화된데다 일반쓰레기는 규격봉투에 담아 처리토록 함으로써 가정 등에서 쓰레기발생량을 줄이려고 노력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995-11-1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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