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농산물 개방 압력 강화 할듯”/일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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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11-04 00:00
입력 1995-11-04 00:00
◎“19일 APEC회담때 보조금 삭감 요구”

【도쿄 연합】 미국은 오는 19일 오사카서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서 스스로 농업보조금 삭감을 들고 나옴으로써 한국과 일본에 농산물시장 개방압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3일 보도했다.

신문은 APEC 정상회담에 제시할 각국의 입장이 밝혀졌다면서 특히 미국은 농업보조금 삭감 조기실시를 강조함으로써 농업분야를 자유화 논의에서 제외하려는 한국과 일본을 견제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이 농산물 수출지원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농업보조금을 조기에 삭감하는 것은 재정지출 삭감도 노리는 한편 대아시아 농산물 수출을 대폭 늘리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라고 신문은 분석했다.

이에따라 미국은 스스로 농업분야 자유화를 앞당김으로써 「농업은 자유화에서 예외로 해야 한다」는 한국과 일본에 중장기적으로 개방압력을 넣는 자료로 쓴다는 것이다.
1995-11-04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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