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궤양엔 찹쌀 “탁효”/단백질 추출… 악성환자 8명 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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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10-27 00:00
입력 1995-10-27 00:00
◎암세포 전이효소 억제 항암기능도/전남대 연구팀

국산 찹쌀에서 암과 궤양을 탁월하게 치유는 단백질이 추출됐다.

전남대 의대 생화학연구팀(팀장 안봉환 교수·47)은 26일 국산 찹쌀에서 「GRMBP 18」이라는 단백질을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생화학연구팀은 지난 6개월간 악성위궤양환자 8명을 대상으로 하루 3차례에 걸쳐 환자마다 찹쌀에서 추출한 액체상태의 「GRMBP 18」 6백㏄씩 투여한 결과 이들 환자 모두 6∼10주만에 완치되어 기존의 약물치료보다 2배이상의 효과를 거두었다.

연구팀은 또 이 단백질이 생체결합조직의 주성분인 콜라젠을 분해하는 암세포전이효소를 억제하는 항암기능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단백질 분리의 성공으로 세계적인 연구대상인 항암제 등 의약품의 개발과 노화방지효과를 지닌 건강보조식품 등의 개발에 찹쌀이 광범위하게 이용될 전망이다.<광주=최치봉 기자>
1995-10-2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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