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화전 피해조사 참여 확대 요구/어민 60명 해상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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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10-24 00:00
입력 1995-10-24 00:00
【보령=이천열 기자】 충남 보령시 오천면 육도·월도·추도·소도·허육도 등 5개섬의 어민 60여명은 23일 상오 10시부터 보령시 주교면 보령화력발전소 앞 해상에서 어장피해 조사에 어민들의 참여확대를 요구하며 무기한 농성하고 있다.

어민들은 5t 안팎의 선박 30여척을 밧줄로 묶어 나란히 세우고 발전소 앞 1백여m 해상에서 시위하고 있다.이들은 『보령화력 3·4호기가 가동된 93년 이후 발전소에서 나오는 온수로 인근 가두리 및 김양식장 피해가 늘어 한전과 함께 피해를 조사하기로 했으나 한전이 당초 약속과 달리 어민참여를 1명으로 제한해,집단행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어민들은 3명 이상의 어민참여가 보장되지 않으면 24일부터 발전소 앞 바다에 그물을 설치,연료수송선의 입출항을 저지하기로 했다.
1995-10-24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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