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5호선 강동구간 새달 15일로 개통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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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10-22 00:00
입력 1995-10-22 00:00
◎왕십리∼상일 14개역 구간/매표·집계 자동설비 고장

이달말 개통예정이던 서울 2기 지하철 5호선 강동구간(왕십리∼상일동 15㎞)이 역무 자동화설비 고장으로 다음달 15일로 개통이 연기됐다.

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는 21일 『지난 6일 이 구간 14개 역의 매표및 집계 등 역무자동시스템 소프트웨어에 대한 기능점검을 위해 장안평 역사에서 표본점검을 한 결과 소프트웨어의 장애요인이 발견됐다』면서 『자동화시스템기기 제작사인 영국 TTSI사와 20일 장애요인 제거작업을 마쳤지만 검증자료를 제거하고 이를 확인하는데 시일이 걸려 내달 15일쯤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제가 된 부분은 개·집표기 소프트웨어로서 국민학생 할인권 등 종류가 다른 승차권을 제대로 감지하지 못하는 등 전체적인 정산프로그램에 장애를 일으킨 것으로 드러났다.

지하철건설본부에서는 한때 현재 운영중인 1∼4호선 구간처럼 수동으로 운행할 것을 검토했으나 2기 지하철 구간을 모두 자동화시스템으로 운행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개통시기를 늦추더라도 보완작업을철저히 하기로 했다.

2기 지하철 역사에는 동전으로 표를 구입할 수 있는 단능식 발매기와 지폐를 사용하는 5천원·1만원·2만원짜리 정액권 발매기,동전과 지폐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다능식 발매기가 역사마다 2개이상씩 설치된다.<박현갑 기자>
1995-10-2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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