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티베트 중국영토로 인정해야”/이광요 싱가포르 전총리
수정 1995-10-12 00:00
입력 1995-10-12 00:00
【싱가포르 AFP 연합】 이광요 전 싱가포르 총리는 11일 『중국은 대만과 티베트문제를 놓고 전쟁을 벌일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미국에 이 두지역을 중국의 일부로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중국의 고위 지도자들과 두터운 교분을 가진 이 전총리는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지의 논평서비스 「글로벌 뷰 포인트」와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8월 북경방문때 중국은 대만이 독립추구를 위한 지렛대로 미국과의 제휴카드를 사용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란 말을 들었다』면서 이같이 촉구했다.
이 전총리는 또 『대만과 티베트는 중국의 아픈 곳으로 미국이 이를 자극했을 때 중국은 강하게 반발해왔으며 중국의 단일성을 해치는 행위는 전쟁의 명분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강택민 국가주석이 권력을 통합했으며 등소평과 그의 가족들로부터 독립돼 중국을 다스리고 있다고 전했다.
1995-10-1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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