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상좌 귀순/인민무력부 소속/안기부 발표
수정 1995-10-12 00:00
입력 1995-10-12 00:00
국가안전기획부는 11일 북한의 인민무력부 후방총국 소속 용성무역 합영부장인 최주활 상좌가 최근 동남아 제3국을 통해 귀순해 왔다고 밝혔다.
상좌는 우리 군의 중령과 대령 사이에 해당하는 계급으로 지금까지 귀순한 북한군 가운데 최고위급이다.
최상좌는 육군소속이지만 지금까지 23년동안 해외공관 무관등 인민무력부 대외사업부서에 근무하면서 북한군 전반및 대외관계 현황 등에 대해 많은 정보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기부는 며칠 뒤 최상좌가 귀순 기자회견을 갖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성원 기자>
1995-10-1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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