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리스 중복 계약/온양 세종병원 백억 사기/서울지검 수사
수정 1995-10-07 00:00
입력 1995-10-07 00:00
검찰은 병원장 김씨가 지난 93년 9월쯤 의료기기공급업자인 홍종화씨(40·서울 중구 신당동)와 짜고 병원에 설치할 3억8천만원짜리 레이저수술기를 공급받으면서 대금은 리스회사인 S렌탈이 지급토록 하는 방식의 계약서을 체결한뒤 다시 J리스회사 등 다른 9개 리스회사와 중복계약하는 수법으로 모두 25차례에 걸쳐 1백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잡고 있다.<박성수 기자>
1995-10-0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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