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백대기업 미 44개사 “랭크”/주식가치 평가
수정 1995-10-04 00:00
입력 1995-10-04 00:00
【뉴욕=이건영 특파원】 주식시장가치를 기준으로 한 올해의 세계 1백대 기업에 미국기업이 44개사가 포함돼 지난해의 39개사보다 5개사가 늘어났다.
월 스트리트 저널이 이날 발표한 세계 1백대 기업가운데 1위는 일본전신전화(NTT)가 차지했지만 순위안에 들어간 일본기업은 지난해 37개사에서 올해는 27개사로 10개사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한국전력이 79위(주가총액 2백20억달러)에 랭크됐다.
일본의 대다수 기업들은 랭킹이 후퇴해 도요타자동차는 4위에서 7위로,미쓰비시은행이 5위에서 10위로 각각 밀려났고 다이이치강교은행은 6계단이나 내려온 18위에 머물렀다.
월 스트리트 저널은 미국 주식시장이 활황세인 반면 일본 주식시장은 침체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 요인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유럽지역 기업은 지난해의 4개사에서 올해 25개사로 급증한 가운데 로열 더치 쉘이 2위를 차지했고 제약회사인 로슈는 8계단을 뛰어올라 11위에 랭크됐다.
그러나정보통신관련 기업의 부상은 더욱 괄목할 만한 것으로 인텔은 55위에서 19위로 약진했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종전의 43위에서 20위로 23계단을 뛰어올랐으며 휼렛 패커드도 81위에서 30위로 다가섰다.
1995-10-04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