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남 북 외교부장 유엔총회 참석 취소/김정일 승계관련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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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09-26 00:00
입력 1995-09-26 00:00
【뉴욕=이건영 특파원】 북한은 25일(현지시간)부터 시작되는 제50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자로 김영남외교부장을 참가시키려던 당초 방침을 바꿔 최수헌 외교부부부장을 연설자로 내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부장의 유엔총회 불참은 그가 북한 권력의 핵심에 위치해 있는 점에 비쳐 오는 10월10일 노동당 창건일을 기한 김정일의 권력승계와 연계돼 있는 것으로 분석돼 매우 주목된다고 뉴욕의 한 고위 외교소식통이 25일 말했다.

이 소식통은 『북한의 총회연설자가 예정과 달리 김부장 대신 최부부장으로 확인됐다』면서 『지난해 김일성 사망시 김정일을 대신해 조사를 읽었던 김부장이 다음달 11일로 잡혀 있던 총회기조연설에 불참한다는 것은 김정일의 권력 승계와 연관이 있는 듯 하다』고 전했다.
1995-09-2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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