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정신 길이 살려야”/이총리 전쟁기념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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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06-24 00:00
입력 1995-06-24 00:00
이홍구 국무총리는 23일 대북 쌀지원과 관련,『한편으로는 동족의 아픔과 배고픔을 덜어주는 동포애를 발휘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이런 때일수록 많은 희생을 치르며 지켜온 나라를 계속 지키기 위해 한시도 방심해서는 안된다는 양면을 추구해야 하는 것이 오늘의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총리는 이날 6·25전쟁 45주년에 즈음해 23일 용산 전쟁기념관을 방문,한국전쟁실등 전시실을 관람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냉전은 끝났지만 통일의 그날까지 이 미묘한 양면을 추구해야 하는 것이 우리의 시대적 책무』라고 이같이 강조했다.

이총리는 또 재향군인회·상이군경회·무공수훈자회등 보훈단체 관계자 25명과 오찬을 함께하며 『우리가 오늘 민주주의 나라에서 자유·평화·번영을 누릴 수 있게 된 것은 바로 여러분의 고귀한 희생과 공훈의 결과』라면서 『정부는 6·25 발발 45주년을 맞이해 국민의 호국안보의식을 가다듬고 국가유공자와 유족에게 관심을 갖고 예우하고 보답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문호영 기자>
1995-06-2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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