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10부제 이달까지만/서울시/“한강다리 보수공사 거의 매듭”
수정 1995-05-14 00:00
입력 1995-05-14 00:00
건설교통부의 관계자는 13일 『서울시가 시행중인 승용차 10부제는 당초예정대로 오는 30일까지만 시행할 방침』이라며 『서울시가 10부제 연장을 요청해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10부제가 단기적으로 교통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승용차수의 증가로 처음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며 『오히려 재산권침해라는 부정적인 시각만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이유 때문에 정부는 처음부터 10부제 실시를 반대했다』며 『서울시가 당초 8월말까지 요청한 것을 5월말로 줄인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또 오명 건설교통부장관도 같은 생각임을 최근 회의에서 밝혔다고 말했다.
10부제는 성수대교의 붕괴에 따른 한강다리 보수공사의 여파를 감안,지난 2월3일부터 실시됐으며 10부제를 연장하자는 찬성론도 많아 당분간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백문일 기자>
1995-05-14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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