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사상 최고 4억2천만원 당첨/30대 회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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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05-09 00:00
입력 1995-05-09 00:00
◎「또또」 1·2등에 이월금 합쳐

국내 복권사상 최고액인 4억2천5백만원의 당첨자가 나왔다.

8일 주택은행에 따르면 지난 달 30일 실시된 제8회 또또복권 3차 추첨에서 서울에 사는 김모씨(32세·남·회사원)가 1만원에 또또복권 5매를 구입,이중 3장이 1등 1장과 2등 2장에 당첨됐다.따라서 김씨는 1등 상금 1억5천만원과 2등 상금 1억원 2장 2억원 등 3억5천만원을 챙겼다.여기에 8회 2차 추첨 때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이월된 당첨금 1억5천만원이 이번의 1등 당첨자 2명에게 이월되면서 7천5백만원이 추가됐다.

또또복권은 장당 2천원으로 3차까지 추첨된다.1차와 2차에서는 1등이 각 1명씩 추첨되며,3차에서는 2명이 추첨된다.1,2차에서 발매한 복권 중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 1등 상금은 다음번 추첨에서 1등 당첨자에게로 이월된다.

김씨는 『당첨금으로 주택도 마련하고 불우이웃도 돕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최고 당첨액은 지난 1월의 3억5천만원이었다.<우득정 기자>
1995-05-0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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