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의 러 고립책 옐친,중지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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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05-09 00:00
입력 1995-05-09 00:00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특약】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8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2차대전 종전 50주년 기념식에서 세계안보의 새로운 모델을 촉구하면서 러시아를 고립시키려는 어떠한 움직임도 취하지 말도록 서방국에 경고했다.

한편 2차대전 당시 독일과의 격전지였던 러시아내 북극에 가까운 글로리마을에서 이날 열린 희생자추모 기념행사에서 러시아국가가 연주되자 참전용사 수백명은 일제히 주먹을 흔들며 울부짖는 목소리로 『소련국가를 연주하라』고 연호했고 주최측은 이들의 요구에 굴복,구소련국가 테이프를 틀었다.
1995-05-0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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