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골라 20년 내전종식/대통령­반군지도자 평화구축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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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05-08 00:00
입력 1995-05-08 00:00
【루사카 AFP 연합】 20년간 내전을 계속해온 앙골라의 호세 에두아르도 도스 산토스 대통령과 반군 앙골라완전독립민족동맹(유니타)의 지도자 요나스 사빔비는 6일 6년만에 가진 첫 직접회담을 마치고 무기를 버리고 평화를 위해 협력하겠다고 세계에 선언했다.

도스 산토스 대통령은 이날 잠비아의 수도 루사카에서 사빔비와 4시간반에 걸쳐 회담을 가진 후 공동회견을 통해 『사빔비 박사와 나는 이번 회담에서 서로 손을 잡고 평화구축을 위해 일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했으며 회담은 매우 성공적이었고 나의 기대 이상이었다』고 말했다.
1995-05-0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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