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도 부친살해/부천/“어머니 상습폭행” 앙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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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03-21 00:00
입력 1995-03-21 00:00
【인천=김학준 기자】 경기도 부천 중부경찰서는 20일 상습적으로 어머니를 때리는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전모군(17·고교 3년)을 존속살인 혐의로 긴급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군은 지난 18일 하오 11시55분쯤 부천시 원미구 심곡2동 W호프주점에 별거중인 아버지(39)와 어머니(38)가 함께 있다는 연락을 받고 현장에 갔다가 어머니로부터 『아버지가 나를 또 때렸다』는 말을 듣고 호프집 주방에 있던 흉기로 아버지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1995-03-2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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