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로 한국하청」 있을수 없다/OEM방식도 전혀 검토안해”
수정 1995-02-25 00:00
입력 1995-02-25 00:00
한·미 양국은 24일 한반도 정세와 관련한 이틀째 고위실무협의를 갖고 제네바 북미합의 이행과 북한 경수로 지원문제 등과 관련한 조율작업을 매듭지었다.
이재춘 외무부1차관보와 윈스턴 로드 미 동아태담당 차관보가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미국측은 『북한에 제공될 경수로를 주문자상표부착(OEM)방식이나 한국업체에의 하청방식으로 생산하는 방안은 전혀 검토된 바 없다』고 현지 언론 보도내용을 부인했다.
이날 회의에서 양측은 다음달 워싱턴에서 고위실무회의를 다시 열기로 하고 또 제네바 합의에 따른 남북간 대화가 이루어지도록 공동노력키로 했다.<관련기사 7면>
로드 차관보는 이날 하오 공로명외무장관과 나웅배 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을 잇따라 예방,『북한에 제공될 경수로가 한국형이 아니라 다른 대안이라는 얘기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거듭 강조하고 『제네바합의 이행과정에서 여러가지 상황과 억측이 발생할 수 있으나 양국간에 합의된 원칙에 따라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이도운 기자>
1995-02-25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