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부 정치 불개입/대통령의 의지 표현/여야 「경질」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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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02-22 00:00
입력 1995-02-22 00:00
여야는 21일 김덕 통일부총리의 전격경질에 대해 다음과 같이 논평했다.

▲박범진 민자당대변인=안기부가 전국 각 지부에 지방자치단체장선거 연기관련 공문을 보낸 사실에 대해 그 당시 김 덕 안기부장 자신은 몰랐다는 것을 밝힌바 있다.김 부총리가 몰랐던 것은 사실이나 그의 사표를 수리한 것은 그 당시 안기부장으로서의 도덕적 책임을 물어 안기부가 정치에 개입하지 말아야 한다는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표현이다.

▲박지원 민주당대변인=김 부총리를 해임한 것은 마땅하고 옳은 일이다.김영삼 대통령은 당시 안기부장을 해임하는 것만으로 이 사건을 호도하려 하지말고 안기부의 정치개입 금지를 국민과 법앞에 약속할 것을 촉구한다.정부·여당은 이를 계기로 더 이상 지방선거를 연기하려는 음모를 획책하지 말 것을 요구한다.
1995-02-2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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