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월1회 「차 없는 날」로/마지막주 토요일에 전임직원 대상
수정 1995-02-11 00:00
입력 1995-02-11 00:00
삼성그룹은 교통난 해소를 위한 기업 차원의 실천 방안으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을 「출퇴근 승용차 없는 날」로 지정,각 사업장 별로 시행키로 했다.
이 달 마지막 토요일인 25일부터 올 연말까지 마지막 토요일에는 삼성그룹 및 관계사의 임·직원 전원이 대중교통 수단으로 출퇴근한다.
또 오는 13일부터 그룹 내 업무용 및 임·직원 승용차의 10부제 운행을 서울을 비롯,부산·대구 등 전국의 8개 도시에서 실시한다.시행 기간은 일단 오는 연말까지로 정했다.
삼성그룹의 관계자는 10일 『대기오염 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매달 마지막 토요일을 「환경·안전·보건의 날」로 정해 승용차를 운행하지 않기로 했다』며 『성과를 봐서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날은 업무를 위해 불가피한 차량을 제외한 모든 승용차의 운행을 중단하며,계열사와 사업장의 임·직원은 물론 그 가족과 협력업체에도 동참을 권유할 방침이다.
10부제 운행을 실시하는 지역은 서울과 수원·기흥·구미·대구·창원·거제·부산 등이다.그룹은 10부제를 위해 지역별 임·직원의 명단을 배포,출퇴근시 승용차 함께 타기(카풀)를 활성화하는 한편 통근 차량의 노선과 운행 차량도 늘릴 계획이다.<김현철 기자>
1995-02-1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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