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대표 “거취결정 유보”/민자선 당무집행 정지조치 움직임
수정 1995-01-18 00:00
입력 1995-01-18 00:00
그동안 민자당 탈당과 신당 창당을 강력히 시사해온 김대표가 이렇게 태도를 바꾼 것은 탈당을 결행했을 때 동조세력 규합이 어렵고 당대표로서 최근의 언행에 대한 비난이 일고 있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관련기사 4면>
김대표는 이날 고위당직자회의에서 당직자들에게 『그동안 당내의 껄끄로운 소리로 인해 불편했으리라 생각한다』면서 『이런 저런 애기를 했으나 전당대회 때까지는 말을 하지 않겠으니 전당대회 준비를 잘해달라』고 말했다.
김대표는 『총재로부터 전당대회를 잘 치러달라는 위임을 받았으므로 대표로서 전당대회를 잘 치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대표는 또 이날 춘천에서 열린 강원도지부장 경선을 위한 정기대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정재철도지부장의 불참 건의를 받아들여 일정을 취소했다.<이목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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