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 살인적 폭풍·폭우/가옥파괴… 이재민 속출
수정 1995-01-09 00:00
입력 1995-01-09 00:00
【샌프란시스코·로스앤젤레스 로이터 AP 연합】 7일 미국의 캘리포니아 등 많은 지역에 강력한 겨울폭풍이 엄습,얼어붙은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10여명이 사망했으며 남부 플로리다주에서는 토네이도가 발생해 수십가구의 가옥을 파손시켰다.
이와관련 피트 윌슨 캘리포니아주 지사는 남부지역에 또다시 폭풍이 닥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6일 밤과 지난 4일 내린 폭우로 4명이 사망하고 최소한 2천1백만달러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와 오렌지 카운티에 주비상사태를 선포했다.
7일 새벽 비와 눈을 동반한 알래스카 폭풍이 캘리포니아 북부를 강타하며 전선이 끊겨 수만명에게 전기공급이 중단됐다.
플로리다주에서는 토네이도가 20㎞ 가까이를 할퀴고 지나가 그곳에 있던 이동식가옥 수십동이 파괴되며 수십명이 부상당하고 나무들이 뿌리가 뽑히며 넘어졌다.
이상 한파로 사우스 및 노스 캐롤라이나주와 버지니아주에서는 도로가 얼어붙어 수백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면서 5명이 사망했고,테네시주와 오하이오주에서도 각각 2명과 6명이 사망했다.
1995-01-0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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