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들 해외부동산 구입 “붐”/「외환자유화」 편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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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01-06 00:00
입력 1995-01-06 00:00
◎도쿄 도심 빌딩 등 매입나서

국내 최대의 재벌들이 외환 자유화 조치가 발표되자 마자 해외 부동산 구입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5일 한국무역협회 동경사무소에 따르면 최근 한국의 재벌들이 세계적으로 땅값이 높은 일본 동경 도심의 부동산 구입에 나서고 있다.

삼성과 LG·대우 등은 동경 도심에 오피스 빌딩을 구입,일본시장 개척의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일본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은 『한국기업들 가운데 특히 삼성전자와 금성저팬,대우저팬,쌍용저팬 등 한국의 현지법인들이 현재 동경 도심의 부동산 가격이 피크 때의 절반 이하로 떨어진 것을 계기로 사들일 물건을 물색 중』이라고 전했다.<오일만기자>
1995-01-0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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