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반도체시장 조사/50개업체 출하량 조절/과잉투자 막도록
수정 1994-12-22 00:00
입력 1994-12-22 00:00
21일 한국무역협회 동경사무소에 따르면 한국의 삼성전자를 포함한 50개사가 내년부터 6개월 단위로 관련자료를 제출,조사를 받게 된다.출하량의 조정 압력용으로 쓰여질 가능성이 있는 생산 전망치는 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이 50개사의 생산량은 세계 반도체의 약 80%를 차지한다.
일본의 경우 NEC와 히타치제작소 등 10여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며 한국에서는 삼성전자가 조사에 협력할 의사를 표시했다.
조사를 주도할 사무국은 유럽전자부품 공업협회를 중심으로 설치되며 조사결과는 당분간 자료제공 업체들에만 알릴 계획이다.
세계 반도체 시장에 대한 조사는 지금까지 미국의 데이터퀘스트 등 조사전문 회사들이 했으나 제조업체들이 자율적으로 생산에 관한 통계작성에 나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오일만기자>
1994-12-2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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