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7백만원 든 지갑 주인 찾아줘(은방울)
수정 1994-12-07 00:00
입력 1994-12-07 00:00
안기부 직원인 홍모씨(28)는 지난달 29일 상오 경기도 고양시 일산신도시∼서울 영등포 구간을 운행하는 87번 좌석버스안 운전석 뒤편 바닥에서 1천7백만원짜리 약속어음과 현금 40만원등이 든 지갑을 발견,주인 임성숙씨(37·여·경기도 고양시 일산신도시 동신아파트)에게 전해준 것.
이 돈은 이날 상오 6시30분쯤 이 좌석버스로 출근한 임씨가 분실한 아파트 계약금.임씨는 분실된 것도 모르고 있다가 홍씨로 부터 지갑을 되돌려 받게되자 『세금비리사건으로 공직자에 대한 불신감이 높아지던 터에 홍씨와 같은 공직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공직자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며 거듭 감사.<고양=김명승기자>
1994-12-0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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