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각 예술가 김태석 선생/유품 172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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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12-07 00:00
입력 1994-12-07 00:00
◎손자 김현상씨,국립민속박물관에/인장 83점·인보 49책·인장도구 2점

지난 48년 정부수립 당시 대한민국 국새를 새겼던 전각예술가 성재 김태석선생(1874∼1951년)의 인장 인보등 유품 1백72점이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조유전)에 기증됐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최근 김태석선생의 손자인 김현상(61·서울 도봉구 방학동)·규상씨 형제가 지난 8월 29일과 11월 12일 두차례에 걸쳐 인장 83점 인보 49책 인장도구 2점을 비롯,선생의 유품 1백72점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성재는 정학교 유한익,오세창 등과 함께 19세기말∼20세기 중반의 5대전각가로 꼽히는 인물로 중국에서 원세개의 서예고문을 지내며 중화민국 국새를 새겼고 해방후에는 대한민국 국새와 각 부처 직인도 새겼다.

이번에 기증된 인장은 성명인,아호인,고어인,낙관 등으로 내용 크기 형태 재질 서체 등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한국 전각사 연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김원홍기자>
1994-12-07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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