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폭수정 안될것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1994-11-29 00:00
입력 1994-11-29 00:00
한승주외무장관은 28일 최근 미국의회의 북­미간 합의문파기 움직임과 관련,『이 움직임으로 북­미간 합의가 백지화되지는 않을 것이며 전폭 수정되지도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장관은 이날 국회 외무통일위원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하고 『미공화당의 이같은 움직임은 선거에서 승리한 공화당이 청문회등을 통해 의회차원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장관은 『북­미간 합의는 미행정부의 권한에 의한 것이며 어떤 미의회의 동의도 필요하지 않는 것』이라고 밝히고 『그러나 북한 핵문제 해결에 있어 재정부담문제등에 대해서는 좀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정부의 한 당국자는 『클린턴 행정부는 첫 선적분 5만t을 곧 싱가포르의 국제유류현물시장에서 매입,북한으로 선적할 예정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현재 미행정부는 북한에 제공할 중유가운데 첫 선적분 5만t(5백만달러 상당)에 대한 의회 동의절차를 거치지 않기 위해 이를 94년도 정부예산에서 지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류민기자>
1994-11-29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