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약 「세레벤트」 복용/미서 20명 잇따라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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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11-18 00:00
입력 1994-11-18 00:00
◎그락소사 제품명 바꿔 전세계 시판

【워싱턴 AP 연합】 미제약회사인 그락소사의 만성천식약 「세레벤트」를 사용한 환자 20명이 최근 잇따라 숨진 것으로 드러나 미식품의약국(FDA)이 조사중이다.

「세레벤트」 혹은 「살마테롤 시나포아테」라고 명명된 이 약은 그락소가 지난 4월 시판을 개시했는데 회사측은 약 자체에는 이상이 없으나 환자들이 약을 잘못 사용해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 약이 다른 천식약 보다 천식예방에 효과가 크며 약효가 오래 가는 반면 복용 후 30분 이상 지나야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이미 시작된 천식 발작을 중단시킬 수는 없다며 이점을 잘 이해해야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약은 과다 복용했을 경우 심장 박동 이상을 초래할 수도 있다.

이 약은 제품명을 달리 한 채 전세계에 시판되고 있는데 회사측은 사용법에 대한 경고를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라고 말했다.
1994-11-1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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