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철교 내년2월 보강공사
수정 1994-11-14 00:00
입력 1994-11-14 00:00
서울시는 지하철 2호선이 통과하는 당산철교의 침목을 받치고 있는 세로보의 상당수가 균열돼 이를 전면 또는 부분교체하는 보강공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최병렬 서울시장은 13일 하오 당산철교를 현장점검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밝히고 『세로보를 교체하는 동안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개선로 가운데 1개선로를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시공사인 남광토건과 지하철공사에 지시했다.
시의 이같은 방침은 강구조학회·남광토건·삼우엔지니어링의 안전진단결과 『당산철교의 구조적 안전에는 문제가 없지만 지난 92년부터 균열이 시작된 세로보에 더이상 균열이 진행되지 않도록 「스톱홀」을 설치하거나 「보강판」을 부착하는 미봉책으로는 영구적으로 다리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시는 또 일본 IHA사에 17·18일 이틀동안 정밀 안전진단을 의뢰,결과가 나오는 대로 현재까지의 안전진단결과와 비교 분석해 전면·부분·보강교체등 3가지 방안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리고 빠르면 내년 2월부터 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지하철공사는 이를위해 포항제철에 세로보 9백4개의 제작을 의뢰했다고 밝혔다.<강동형기자>
1994-11-1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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